뉴스홈 >> 사회 >> 지역 2012-2-3
[횡성]치악산에 케이블카 설치 추진
횡성군 이달 중 부곡리 원통재 타당성 용역 착수
편도 3㎞ 200억원 추산 … 올림픽대비 관광자원화
【횡성】횡성군이 치악산 관광 자원화에 나선다.
군은 지역 명산인 치악산을 관광 자원화하기로 하고 치악산 자락인 강림면 부곡리에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사업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하고 오는 6월부터 강원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의에 착수한다. 또 2013년도 지역 현안 사업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림면 부곡리 치악산 원통재에 추진되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51인승 편도 3㎞ 구간으로 200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통재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추진되면 영서권 및 중부 내륙권 국토 균형 개발과 2018동계올림픽 대비 관광자원 확충, 소외지역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통해 개발 당위성을 확보한 후 관련부처를 설득하고 균형개발 및 소외지역 예산 투입 등을 명목으로 강원도와 공조해 사업 예산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치악산 부곡지구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강림면 일원에는 태종대, 노구소 등 조선시대 이방원과 스승 원천석 선생에 얽힌 유적지가 위치해 관광자원화 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출처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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