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4) 저녁 늦게 집사람과 함께 산골농장에 도착 했습니다
금요일 아침 올해들어 처음으로 사과나무, 배나무 전정을 일부 끝내고 혼자서 곧은치 다녀 왔습니다
평일이라 산행하는 사람은 없고 혼자서 입장료 징수하던 장소 (지금은 안내소)
지나 곧은치 계곡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다리골 나무다리 지나 원통골로 가는 죽순길이 오늘 따라 더푸르게 보입니다
곧은치 정상까지 가는데 사람은 못만나고 숲속에서 고라니 산새만 보았네요
일기예보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서 그런지 곧은치 올라서니 비로봉,향로봉
능선이 전혀 안 보입니다
곧은치에 잠시 있는동안 날씨가 더욱 흐려져 서둘러 하산을 했습니다
꽁꽁언계곡 사이로 양지쪽에는 눈녹은 계곡물이 시원스레 흘러 내려
봄을 재촉 하나 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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